건강

뇌수막염 증상과 치료법

나는토브 2020. 5. 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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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은 10만 명당 1명꼴로 걸리며, 뇌 조직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과 뇌 사이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뇌수막염은 뇌막염이나 수막염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뇌수막염의 원인은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혹은 급성 무균성 수막염이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장 바이러스로 인해 걸리는 뇌수막염이 대부분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바이러스에 인해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 증상, 치료방법

무균성 수막염은 90% 이상이 엔테로바이러스가 원인이며, 록 사키 바이러스와 에코바이러스가 있습니다. 급성 무균성 수막염의 경우 세균에 해당하지 않는 마이코플라즈마나 리케치아 등으로 인한 감염도 포함됩니다. 여름과 초가을에 걸리는 뇌수막염은 뇌척수액에서 세균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집단으로 유행하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이 외에 세균성 수막염이 있으며, 폐렴연쇄구균, 인플루엔자 간균, 수막구균 등이 있습니다. 혈액에서 증식한 세균이 피를 따라 뇌척수액 공안 안으로 확산되거나, 중이염이나 두개골 기저부에 발생한 세균 감염이 뇌수막 공간으로 전파되어 감염됩니다.  또한 뇌수막염은 단순 포진 바이러스, 수두 , 볼거리 등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0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두통이 동반되며, 세균성의 경우 2일 이내에 급격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 사망하거나 심한 후유증이 발생합니다. 바이러스성은 4일 정도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진단 방법으로는 뇌척수액 검사가 진행됩니다.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의 감별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CT와 MRI를 이용하여 촬영 방법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성의 경우 자연적으로 호전되기도 하며, 수액 보충과 해열제, 항바이러스제재를 투여하여 치료합니다. 세균성의 경우 세균의 종류에 따라 사용되는 항생제가 다르며, 치료기간은 2주간 소요됩니다. 치사율은 15%이며, 생존자 중 15%는 장애가 남을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으로는 폐렴구균 백신과, 수막구균 백신 등을 접종하여 세균성 수막염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개인위생과 예방접종이 필수이며, 유행시 사람이 많은 곳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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